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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하 이런 사진 안좋아하는데 올릴 사진이 없구나 지난 겨울동안 정말 사진을 징그럽게도 안찍었다. 직원여행으로 부산갔을 때 딱 한 롤 심심한 바다만 의미없이 찍어댄거 빼고. 이것마저 현상을 못하고 있네 아, 아이폰으로 찍은건 사진이라고 하지 않기로 했다. 아이폰으로 찍고 아이폰으로 볼때는 좋은데 다운받아 보면 급좌절 -_- 카메라 사고 싶단 생각이 너무 강해서 사진찍을 욕구가 사라진거 같다. 이제 좀 살만하고 한가해지니 뻘생각부터 드는거지 ㅎㅎㅎ 더보기
2010 2010년의 오늘이 마구 흘러가고 있다. 방학맞은 징징이랑 작은 질풍노도의 시기를 건너고 있는 초딩이랑 복작복작하지만 무료한 2010년의 마지막 오늘이... 하루하루 가는게 신나기만한 현수는 12월 31일위에 가위표를 그리고 2010년 달력을 거슬러 1월로 돌려놔야겠다며 설레발을 치기에 급히 말리고 새로운 달력을 걸게 했다. 그리하여 집안에서만큼은 벌써 한살 더 먹은것처럼 느껴져 어쩐지 마음이 쿵하고 내려앉아버렸네 윽 35까지는 플랫폼에서 대기하고 있다가 36은 마흔행 급행열차에 몸을 실은것처럼 설레면서 두렵고 휑한 느낌이구나 현실적으론 나이를 실감할 순간이 많지 않다는거 알고 또 이때가 찌나면 순간순간 내가 몇살이었더라 한참을 생각해얄정도로 나이라는 숫자에 둔감해하며 살겠지만 이렇게 한자리씩 바뀌는 찰.. 더보기
메리크흐리스트마스 처음으로 아이폰으로 포스팅에 도전합니다 모두 메리 크리스마스입니다 뭐 이딴 인사를.. 아니 사실은 케익자랑이 하고 싶어서 ㅋㅋ 이런 시즌 케익은 심하게 오래전부터 준비해놓고 보관도 그리 위생적으로 하는게 아니란 소리를 어디서 들어버린탓에 에미는 껄적지근함을 감출길이 없지만 아이들의 반응은 가히 열광적 그 옛날 아기예수님의 탄생에 기뻐하는 동방박사 세분이 이렇게 좋아했을까 ㅎㅎ 우리 가족은 나름 외식을 하고 돌아와 귀여운 케익에 촛불붙여 예수님 생일을 축하하고 케익을 나누어 먹으며 이 밤을 보내고 있습니다 아직까지 산타할아버지의 존재를 철썩같이 믿고 있는 초딩 현수가 원하는 선물을 준비하지 못해서 엄마아빠산타가 임의로 준비한 선물을 좋아해줄지 실망할지 걱정이 이만저만 아니지만 어제 개켜야할 빨래가 아직도 .. 더보기
소싸움 개인적으로 환장하는 소(고기;;) 싸우는 애들은 별루 더보기
자성 또는 마성 손이가요 손이가~ ***에 손이가요 어른손 아이손 자꾸만 손이가 잡고 있으면 심신 안정 효과 탁월 마성의 철봉 왠 여름사진이냐 하시면 그저 3/4분기 필름 세롤을 한번에 스캔했을 뿐이라며 더보기
흑염소 "우쭈쭈쭈 염소야 이거 먹어봐~" "아빠, 왜 내가 주는 건 안먹어?" "니 털이 무서운가봐" 자기 털을 막 입고 다니는데 무서울만도 -_-;;; 더보기
도촬 파파라치컷 신발욕심 많은 현서양 어딜가나 신발장에서 벗어나질 못하신다 병원 놀이방에서 별루 이뻐보이지도 않은 쓰레빠에 꽂혀서는 넘의 신발 착용감을 몸소 느껴보려는 강력한 의지의 저 눈빛 외면하기 힘들다 더보기
어느 여름날 난해한 빠숑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