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현수양

잔다잔다잔다 "현수야 잠와?" "아니~" 잠시후 "Zzzzz" 더보기
집에 가는 길 아침에 원복을 입히려는데 동복을 꺼내놨다가 하복 상의를 입히니까 "엄마 텔레비에서 오늘 덥대?" 아침마다 일기예보를 보고 옷입힌 다는 걸 안다 :-) 나 잡아봐라~ 얼음! 땡해줄 사람이 없어도 무조건 얼음- 지가 알아서 풀어주신다 그런게 어딨어~ 다시 얼음! 얼음땡 놀이 누가 그따위로 하래 '-' 더보기
5월 10, 11일 주말 일기 되게 불쌍한? 우리 세모녀 아빠 혼자서 취미생활(축구&음주)을 즐기러 다니는 사이 세모녀는 주말내내 집순이 신세를 면치 못하였으니 아래 사진은 그 증거가 되겠다 현수와 약속한 바가 있어 함께 나가 스티커를 사왔다 "커피는 몸에 안좋아" 현수씨 신나셨다 덩실덩실 여전히 신나셨다 :) 집에 들어가기 싫은데 어느새 집 앞 집에와서 현서 괴롭히기 현서씨 카리스마가 장난아니십니다 올리기 싫었는데 웃겨서;; 이 때까지는 아빠씨가 계셨습니다. 오늘은 어쩐일로 축구를 안가시길래 왜 안가세요했더니 모임에서 빠졌다나~ 난 정말인줄 알고 이제 우리도 주말에 놀러 다니기도 하고 그럴 수 있나 잠시 들떴었드랬다ㅜㅅㅜ 그만두긴 개뿔 평일에 운동하는 축구 모임하나 더 가입하셨댄다. 언니 모해? 언니 나랑 놀아죠~ 위 사진과 연결된.. 더보기
설거지 괜찮다고 고맙다고 해도 굳이 설거지를 도와주시겠단다 다시 할 셈으로 그래 도와줘라하고 내가 퐁퐁 칠하고 현수에겐 헹구는 걸 시켰드랬다. 그랬더니 정말 다시 하고 자시고 할 것도 없이. 완벽하게. 헹구어 내더라 바닥에 물 튀긴것까지 수건으로 싹싹 닦고 아빠보다 낫더만? :D 현수언니랑 엄마랑 설거지 할 동안 아빠는 사진찍고 현서양은? 식탁위에 앉아 발가락 잡기에 여념 없으시네요 :) 더보기
어버이날에 어버이날 엄마 아빠 줄려고 씨뿌려서 키웠다며 선생님말로는 정작 현수는 관심이 없고 저렇게 싹이 올라온 걸 친구들이 보고 현수야 니꺼 싹났어~ 하니까 그때사 와서 물한번 찍 주고 쿨~하게 다시 자기 볼 일을 보더라는. 같이 가져온 효도 쿠폰을 그날 바로 사용해버렸다. 내가 아니라 지가 알아서 뽀뽀 한번 해 주고 지 컵 대충 휙 씻고 청소기 밀고 :) 더보기
병원에 가면 다시 병원을 찾았다 감기 좀 어떻게 안걸리면 안되겠니 그 위에서 뭐하니 이젠 컸다고 마땅히 놀 꺼리가 없나부다 그렇다고 이런 짓을! 그래 아무래도 책을 보는게 낫겠지? 더보기
병원에서-호흡기치료 지겹고 지겨운 이번 환절기 감기 현수 현서 번갈아가면서 병원 문턱이 닳도록 다녔다. 이번에는 기관지염까지 (약하지만)있다고 호흡기 치료를 받고 가랜다. 바로 진료실로 들어가야해서 못 놀게했더니. 호흡기 치료중 어렸을땐 아주 죽을라고 하더니 이번엔 혼자서도 잘 한다 엄마 여기 곰이 그려있어~ 지루한 시간에 책도 봐주시고 어디가나 신발, 양말부터 벗어주시는 엄마로서 민구스럽지만 아쥬 편해보인다 :) [date 20080423] 더보기
현수 시리즈 모처럼 날씨도 화창한데 집에 있기 뭐한 현자매 모녀는 아빠를 따라 백구FC 창단식에 따라가기로 했답니다. 백구라도 좋다 집에서 벗어날 수만 있다면- 월드컵 경기장에서 예빈이언니를 기다리고 있는데 엄마가 파파라치 짓을 했네요 엄마, 전 스따~가 아니거든요 저도 오랜만에 외출이라 엄마처럼 기분이 막막 좋아요 엄마 그런데 여긴 어딘가요 풀도 으지짠하고 검은 먼지가 폴폴 올라와서 얼굴에 막 묻어요 축구를 좀 해볼까요 엄마 이제 그만놀고 자리깔고 쉬어요 예비니언니가 갖고 있는 빗을 달랬더니 아빠가 여기 빗이다 하는중 아빠는 정말 썰렁해요 아빠때메 맘상했어요 뭐 모양은 좀 빠졌지만 어쨋든 나들이는 즐거워요 아빠 담엔 좀 좋은데로 가자구요 까만 먼지도 안나는데 말이예요 [20080420. 109]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