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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볕 한줌이 귀하다. 언제 또 다른 얼굴을 보여줄지 모르겠는 봄. 지난 주말, 우중충충충한 날 사이에 오아시스처럼 반짝 드러난 봄을 만났다. 우리 세모녀는 축구시합이 있다는 아빠 차에 몸을 싣고 모처럼 축구 구경도 하고 축구경기장 옆에 있는 동물원에도 들를 생각에 한껏 들떠 있었다. 하지만 주차장은 그야말로 만원이었고 주차할 곳을 찾지 못한 우리는 아빠만 내려주고 다시 집으로 향해야 했는데 동물원 입구만 구경한 아이들이 나를 가만놔둘리가 만무하지. 엄마를 아주 그냥 양파볶듯이 달달달달 볶아대니 어쩔 수 없이 집 앞에 차를 받치고 걸어걸어 동물원까지 가기에 이르렀으니. 이런저런 놀이기구를 혼자서 4개 다 타시고는 마지막으로 뭘 탈지 고심중이신. 다행이 내내 주무신 현서는 언니 놀이기구 순례를 마칠때 쯤 일.. 더보기
인증샷 연우&다유니 오마니께서 만들어주신 현수 보조가방 감사히 잘쓰고 있답니다 :) 더보기
아롱이다롱이 같은 장소 다른 반응 얼굴을 들이밀었을 때 반응도 사뭇 다르다. 현수는 거의 뽀뽀를 해주고 현서는 거의 고개를 돌려버리거나 종종 때리기도 한다. 더보기
개.통 通.하였느냐- 더보기
Zzzz 컴퓨터 보는 줄 알았더니 이대로 잠이 들어 그대로 침대에 눕혔더니 담날 아침에 일어나더란;; 그러고보니 예전에도 이런적이 또 한번 있었는데- 설마, 자.자는거? 엄마가 밥 주기를 기다리다 잠들어버린 어느날 저녁. 이 에미도 빠른손이 갖고 싶다구 손맛은 바라지도 않아 -_- 더보기
묻힌사진 일부-현서 말을 늦게 하든 기저귀를 늦게 떼든 다 큰 녀석이 엄마품에서 살든 아무 걱정 안되는 우리집 막내 :-) 더보기
파란만장 발치 Story 첫번째 : 아랫니1_ 기존 이는 흔들릴 생각도 없는데 새 이가 나옴_ 병원가서 마취 후 뺌_ 남자 의사선생님 (완전 신났음) 두번째 : 아랫니2_ 반쯤 흔들림_ 병원가서 마취없이 그냥 팍 뺌_ 여자 의사선생님 (남자의사선생님이 좋다고 함) 세번째 : 아랫니3_ 진도 7.8정도로 마구 흔들림_ 집에서 실로 묶어 문 손잡이에 걸고 뺌_ 아빠 (되게 놀람, 엄청 움) 1차 실걸기 대략 장난 내가 뺄까? 실잡고 이마치기 신공 소기의 목적을 달성하지 못하고 애만 울림 긴급 입막음용 빵 투입 2차 실걸기-겁먹음 빼긴 뺐는데 왜이렇게 놀랐니! 자기가 통제하고 제어하지 못하는 퍽~ 쑥~하는 상황에 적응못하심 담엔. 니가 해라 이빼기 네번째 : 윗니1_ 진도 7.6정도로 흔들림_ 학원에서 밥을 못씹고 헤매 화장지 대고 .. 더보기
그리운 분들에게 이제 그만 달리고 싶기도 하고 조금 더 쉬고 싶기도 하고 요즘 좀 그래요 프롬. nulbomc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