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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FF

2014년이 되었다.

심지어 2월-

 

매일 출근을 하고 있는데 뭘 하다 가는지를 모르겠다

뭔가 분주하지만 시작과 끝이 불분명하고

열심을 내고 있지만 성에 차지 않아

번번히 퇴근시간을 넘겨서도 한두시간을 더 서성인다.

지금도.

 

나의 늘봄씨닷컴은 지난 가을 도메인 사망 선고를 받았다.

그리하여 이곳에 대한 애착이 줄었고

메인 블로그에 대한 고민이 시작되었지만

네이버의 그것보다는 강한것인지

그래도 마음이 이리로 움직이네.

 

지난 일년간은 꽤 잘 숨어있었는데

은둔형외톨이짓은 이제 그만하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