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랄라 ♬

현서 사진 정리

바쁜 일이 끝났다.
모조리. 정말. 끝!

그동안 정리 안된 사진들 다 정리하고 새해를 맞아야지 하는 심정에
아무도 관심없다는;; 밀린 사진들을 다 끄집어냈다.

# 엄마 후드 뒤집어 쓴 날.

볕은 참으로 따사롭게 느껴지지만
날씨는 꽤나 추웠던 어느 일요일, 오후예배 재끼고 집으로 온 듯.
오는길에 엄마 후드를 뒤집어 씌워놨더니 희안하게 거부를 안하네
지도 되게 추웠던 듯?


저 방울 끈이 길어서 피해다니느라 욕본다.


의자에 앉아도 따라올라오지 않는 방울.


민망한 웃음 ;)

# 新미끄럼

우리집에는 참 장난감이 없다
이집 애들은 도대체 뭘 갖고 노나 싶을 정도.
하지만 걱정할 것 없다.
아이들에게는 원래 지들 놀거리정도야 알아서 척척 생산해내는 탁월한 능력이 있으니까.


오늘의 놀잇감은 의자!
올 여름 휴가를 위해 야심차게 준비했지만 야외에선 빛을 발한 바 없고
이렇게 집에서 발에 채이고 있다.
내년여름엔 부디 써먹을 수 있기를;;


어제의 의자는.


오늘의 실내용 미끄럼틀 :-)


# 즐겨하는 놀이

이 표정.


요 표정.으로
뭘 그리 진지하게 하시는지.


물티슈 뽑기 놀이!


어디까지 뽑나 놔둬봤더니.


80매 중 46장을 뽑고 말더만;;;

# 양말이 싫어

양말이 신은 발이 답답한 현서양



양말목이 길어 슬픈 아이.


이젠 양말도 스스로 벗을 줄 알고
엄마맘은 참으로 기특하기만 하다.


이번엔 오른발이군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