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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새로운 놀이터 우리 단지에 있던 놀이터는 낡고 장소도 으슥하여 저녁에는 불량청소년의 아지트였고 여름엔 울창한 나무덕에 시원하기도 했지만 모기의 역습이 두려워 잘 가지 않았다 오히려 우리 동과 더 가까운 옆단지 놀이터를 잘 갔지. 지난 토요일 현수의 기침감기 그리고 현서의 설사때메 병원엘 가면서 보니 예전에 음침한 그 놀이터의 놀이기구가 없어지고 알록달록 새로운 놀이기구가 들어섰던 것. 새로운 놀이터를 발견한 현수씨 그냥 미끄럼틀 터널미끄럼틀 미끄럼틀이 종류별로 있고 놀이터에서 지킬 일 따위 잊은지 오래 뒤로도 내려오고 계속 뒤로타면 집에 갈꺼야 알겠어;; 정말 집에 가려는데 넘의 가족 노는 자리에 쭈뼛쭈뼛 다가가더니 남은 자리에 착석 왜 내가 부끄럽지;;; 뺑뺑이 타는건 신기하다 돌아가는거에 올라가는건 무섭던데- 좀 .. 더보기
5월 10, 11일 주말 일기 되게 불쌍한? 우리 세모녀 아빠 혼자서 취미생활(축구&음주)을 즐기러 다니는 사이 세모녀는 주말내내 집순이 신세를 면치 못하였으니 아래 사진은 그 증거가 되겠다 현수와 약속한 바가 있어 함께 나가 스티커를 사왔다 "커피는 몸에 안좋아" 현수씨 신나셨다 덩실덩실 여전히 신나셨다 :) 집에 들어가기 싫은데 어느새 집 앞 집에와서 현서 괴롭히기 현서씨 카리스마가 장난아니십니다 올리기 싫었는데 웃겨서;; 이 때까지는 아빠씨가 계셨습니다. 오늘은 어쩐일로 축구를 안가시길래 왜 안가세요했더니 모임에서 빠졌다나~ 난 정말인줄 알고 이제 우리도 주말에 놀러 다니기도 하고 그럴 수 있나 잠시 들떴었드랬다ㅜㅅㅜ 그만두긴 개뿔 평일에 운동하는 축구 모임하나 더 가입하셨댄다. 언니 모해? 언니 나랑 놀아죠~ 위 사진과 연결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