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랄라 ♬

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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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현서씨가 스스로 설 준비를 하고 있다.
잡고 일어나 서서 여기서 손 놓으면 어떻게되나~ 간만 살짝 보고 다시 앉아 박박박 기어간다.
그 모습이 어찌나 신기하고 기특한지 여러번 사진에 담아보려해도 번번히 실패했는데
오늘은 그나마 양호하게 잡혀주셨네.


언제 뒤집는지 또 언제 기는지 언제 걷는지 엄청 기다리며 왜 늦는지 걱정하며
모든일에 조바심내며 키우던 첫째에 비해
둘째는 한발 물러나 지켜보는 마음으로 느긋하게 키우고 있는 느낌이다.
(그렇다고 결코 여유롭게 육아에 임하는 것은 아니다. 성장에 관해서만 그렇다는 말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