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심하게 길어진 앞머리를 삔으로 처리하려니까 어찌나 어중간하고 촌시라주시던지
미용실가서 지저분한 뒷머리랑 같이 다듬어줄까 어찔까 고민하다
지금 길이가 묶어주기엔 이쁜거 같아서 앞머리만 잘라주었다
이렇게 이쁜걸 왜 안잘라준거니!
종아리 뒤를 잘보면 불긋불긋 꼭 회초리 맞은것처럼 생겼는데
절대 때리지 않았다 ㅜ_ㅜ
아빠랑 할아버지가 마늘캐러 밭에 가는걸 굳이 따라가시더니 풀독이 올라와서는.
담날 어린이집 가는데 혹시 오해살까 긴바지 입혀 보냈다 ;)
신발 신기전에 무조건 양말부터 바짝 올려주셔야 직성이 풀리는.
현수양 아저씨 센스 작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