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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애♪

2010 세번째 물놀이

 


애들아빠 모임에서 야유회를 간다기에
딱히 내키지 않았지만
애들을 위해서 따라 나섰다.
마지막 물놀이가 될 수도 있겠다 싶어서.
결론은. 나는 할 일도 없고 밥도 그닥이고 아는 사람도 없고 지루해 죽을 뻔 했지만
애들은 너무 즐겨주시니
심지어 믿었던 현서까지 물 속에 살으리랏다 기세로 노는데
이걸 잘 갔달수도 괜히 갔달수도 없게 돼 버렸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