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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애♪

예방접종











잔병치레를 많이해서 간간히 며칠씩 빼곤 일년내내 감기를 달고 사는 현서는
지금도 역시 감기로 콧물찍찍 가래걸걸 미열이 오르락 내리락하고 있다.
이번주 월요일에 병원에가서 감기약 처방을 받아 먹이고 있는데
그제 저녁부터 슬슬 열이 오르락내리락 어제 아침 부랴부랴 소아과에 가니
의사샘이 걱정을 하면서 신종플루 검사를 받아보는게 좋겠다고 하신다
대학병원에 득달같이 달려가 진료받으니 이정도는 검사할 필요가 없다며 안심을 시키네
진료비에 택시비까지 이만원이 홀랑 날라갔지만 걱정은 한시름 덜었는데
어제 자는동안 또 열이 오르락내리락
고열은 아니지만 오늘 또 그럴까봐 걱정이다.

경미한 감기정도는 우리몸의 회복력을 믿고 약(특히 항생제)은 되도록 안먹이고 싶은데
이 놈의 신종플루 공포때메 약한 감기기운에도 자꾸 병원을 찾게 되네.
 이딴 플루 평생 안걸리는게 최상이겠지만 걸린다면
약하게 앓고 넘어가는게 젤 좋겠다 싶다.

이 와중에 다음주 월요일에 예방접종이 잡혔는데
불안하지만 예방접종을 하는게 낫을것인지
걸리면 타미플루 처방을 받는게 낫을 것인지
몇몇이 안맞아도 대부분의 사람들이 예방접종을 하면 전염속도가 느려지고
그러다 신플바이러스도 자연소멸되지 않을까하는 이기적인 생각도 드는 요즘이다. 

현서는 접종날이 너무 주초반이라 금요일쯤 맞았으면 하는 바람이 있었는데
예약한 날 꼭 맞지 않아도 되는거 같다
백신이 병원에 도착을 하고 2주안에 맞으면 된다고
선생님이 현서는 지금 아프니까 감기 떨어지면 맞자고 그러시네
제조일에 가깝게 신선한 백신을 주입하는게 좋겠지만
예약날 사정이 생기면 꼭 그날 안맞아도 된다는 정보를 전해드리면서 오늘 포스팅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