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룰루♩

체련공원에서. 그리고,


체련공원에서 축구하고 있는 아빠를 기다리며 필름 한통 다 썼다.
사진찍고 싶다고 사정하는 현수에게 카메라를 맡겼더니 36방은 우숩게 날라가더라.










다행이 필름스캔 받은 시디가 있어서 위안이 된다. 
괴로워 죽을 것 같으면서도 설마하는 마음이 고개를 쳐든다.
그래 사망선고를 받은것도 아니고
어렵지만 복구되고 있을꺼야.
내일이면 살려냈다는 연락이 올꺼야.
아니더라도 희망은 있어.
파일 복구만 전문으로 하는 업체도 있다잖아.
돈만 있으면.

+ 컴퓨터 하드가 말썽을 부려 업무파일과 더불어 사진이 몽땅 날라갔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