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바나나나무

덕진공원


5월 24일 일요일 아빠가 축구 경기를 끝내고 덕진공원에 있단 말을 듣고
잽싸게 따라 붙은 우리
아빠 일행은 공원 후문에 들어서자 마자 바로 앉아서 술파티중이시고
우리는 현서를 재우기 위해 공원 한바퀴 먼저 돌기로 했다.


온리 사진빨을 위해
내 의지대로 대형 바람개비를 구입
현수는 허접한 요술봉을 요구했으나 계산은 내가 하는 거니까 음화하하


포기가 빠른 현수
달려라 현수~


이 때 현수 눈에 들어온 오리보트


"엄마 저거 타고 싶어"
"엄마는 무서워, 이따 아빠랑 타자"


어느새 잠이 들어 아빠팀에 합류


일명 어둠의 자식들


현서가 깨어났다


다시 산책끝에 공교롭게도 보트선착장에 도착하게 됐다
 

엄마도 태워주고 싶지만
 엄마혼자 쎄빠지게 굴러도 호수 중간에도 못가보고 한자리에서만 머물러야 될거야


포기가 쉽지 않은 모냥
담에 아빠랑 꼭 같이 타러오자


다시 산책 중
현서 담당은 현수


장난치며 사진 찍다가도


현서의 울음 소리가 들리면
바로 달려가는 정의의 원더언니


현서가 귀여워 죽는
엄마와 언니 :)


현수랑 잘 놀아주는 상우 삼춘.
놀러갈 때 데려가면 엄마아빠는 그렇게 편할 수가 없다 ㅋㅋㅋ


아빠 일행 저녁식사하는 데 동행
끼니 떼울 데 있음 그곳이 어디라도 주저함이 없는 우리. 


다시 덕진공원을 경유해서 집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