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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애♪

예식장에서


너무너무너무 추웠던 5월하고도 17일
예식장으로 총 출동하다


풍선하나에 제대로 신난


개구장이 현수씨


반면 감기때메 골골하신 현서씨


밥도 안먹고.
맛난 뷔펜데!
담요만 끓어안고 앉아계신다


엄마 아빠 교대로 밥먹게 하고
나가려니까 표정이 밝아지는건 뭔지;;
 
 
+ 밤중 두유는 대충 끊은거 같다.
둘쨋날부턴 제법 적응을 해주셨는데 문제는 이즈음 걸린 감기.
안락함이란 한치의 허용도 불허할 것 같은 저 휴대용유모차에서 내려오려고를 하지 않는다
11시가 되어도 침대에 오를 생각도 않고 저 유모차만 밀어달라고 목놓아 울부짖어주시니
유모차에서 잠이라도 자면 좋겠지만 그것도 아니고 한시간이고 두시간이고 드넓은? 거실을 빙빙빙 돌아 다니려니 무릎이 다 시큰거려서 결국엔 30분을 울려버렸다.
그랬더니 나중엔 침대로 올라와 꺽꺽거리며 잠이 들더라.
이러니 목감기가 낫겠냐구-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