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잠애♪

새옷입은 현서


새옷을 두르고 날아보자 훨훨♩


작년에 고모할머니가 선물해 주신 현수의 공주님 망토
약간 작은 사이즈여서 현수는 입어보지도 못하고 올해 동생에게 넘겼다지.
현수는 옛날에 내꺼였지만 작으니까 동생것이 되었다며 짐짓 의젓한 모습을 보여줬지만
집에와서는 밤이 되도록 자기가 두르고 있었다지.
거실이 춥다는 이유를 댔지만 엄마는 현수맘을 다 알아 :)  


그러니, 아무때나 얼굴 좀 들이밀지 말아죠;


가엾은 현수는 요새 인형들에 꽂혀서 인형들의 엄마 노릇을 하고 있다지.



언니 인형들만 이뻐하지 말고
나랑 좀 놀아주면 어때?


추1. 요즈음 껄쩍지근 더부룩답답 위염증세로 고생중이다.
입덧도 아닌것이 입덧흉내라니!
입은 커피를 원하고 속은 거부하고 머리는 원하고 머리는 거부하고....

추2. 같은 사무실에 같이 있기 싫은 분이 한분 계시는데
요새 좀 맘에 드는 것은.
라디오를 크게 틀어놓고 있다는거
라디오에서 나오는 음악들이 꽤 듣기 좋다는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