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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애♪

아이들은 자란다



드디어.
현서씨가 단독상은 아니고 단독밥만 받으셨습니다.


너무한거 아닌가요
반찬도 하나없고 -_-
엄마아빠만 맛난거 먹는거 아니예요??


위에도 별거 없구나(급포기);;;


심심할까봐 블럭인형을 옆에 둿더니.


난 반찬이 아니라규~~


닥쳐!
-ㅅ-

# 며칠 감기로 고생해 신 현서씨


감기 후유증으로 계속 안겨사신다


목이 부어 밥을 잘 못먹어서
흑임자죽을 끓여먹였다
저거 먹고 싼 똥보고 깜짝 놀랐네;;


베이비스럽지 못하게도
잠이 되게 없으신 현서씨
잠많은 엄마만 미쳐@@


이제 좀 살만하신지
잠도 안자고 스탠드 불을 껐다 켰다


안에 뭔가 들었다 싶어 보니.


며칠전엔, 언니꺼 점토놀잇감을 넣어놔서 저렇게 눌려놓고선


니가 니 죄를 알렸다~!


서랍열어 물건 꺼내놓기대장.


이번엔 양말이냐

꽝!
다음 기회에 :)


# 현수이야기

질투가 많으신 현수언니씨
동생 잠바를 입어보시겠다고 낑낑대길래
입혀줬더니,
니가 서 있는 그 곳이 곧 런웨이군아!


엄마놀이, 선생님놀이를 격하게 즐겨주시는 현수님
선생님처럼 책 읽어주고 계신다.
가명을 지어 불를때도 있지만
실명으로 중철아~소영아~ 선생님 봐야지
아니지, ~~요가 빠졌잖아!할 때도...
듣는 소영인 정말 민망해 -ㅂ-
심지어는 놀이가 끝나고 현수야~하는게 어쩐지 어색할 때도 종종있다;;;


현수씨 작품
그림만 보면 뭔지 모를까봐 친절하게 설명까지 해놓으셨드라
단연 핸님이 압권!
한글수업을 좀 하다 성이 안차서 끊어버리고
이 놈의 한글을 어떻게 갈쳐얄지 고민만하고 있었는데
보란듯이 혼자서 한글을 하나하나 익히고 요샌 쓰는 재미에 빠지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