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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FF

이런거 해보고 싶었다

유명블로거인 레이님도 하셨고
역시 유명블로거 명이님도 하셨고
그래서 나도 따라한다
가방엎어보기!!
(이것보다 사실 트랙백을 한번 쏴보고 싶었다능;;;;)
솔직히 나는 뒤집어 엎진 못했다
털어서 먼지안나오는 가방없겠지만 나는 정도가 쫌 심해서 ㅋ
그래서 주섬주섬 꺼내 책상에 올려놔봤다.
꺼내놓고 보니 별것도 없고만 왜 뭐하나 찾을라면 기본 5분이 소요되는지 알다가도 모르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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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추위를 못참아해서 저런거 하나쯤 가방에 있어야 안심이 된다.
2. 작은가방안에 애기 딸랑이 인형 그리고 5, 6, 7, 9, 10을 넣어놓고 다닌다.
3. 어제 한 직원이 카드리더기를 가져오래서 갖고왔다가 오늘 안빼놓고 왔다.
4. 와방 손때묻은 빈치스벤치 지갑 - 몇년째 들고 다니는 지 생각도 안나네, 하지만 바꾸고 싶은 생각은 그닥없다. 바꿀 필요성을 못느껴 ㅋ
5. 여름에 냉방 잘된데 들어가면 목에 둘러줄려고 갖고 다니던 애기용 스카프. 결용으로 바꿔야겠다;
6. 현수양말은 왜 넣고 다녔을까..?
7. 렌즈후드 장착하면 카메라부피가 넘 커져서 분리시켜 다닌다.
8. 큰 카메라를 항상 가방에 넣고 다닌다. 똑딱이를 항상 들고다녀 버릇해서 이것도 들고 다녀야 왠지 안심
9. 현수 머리끈들 몇개는 항상 갖고 다니는데 꼭 필요할 때 찾으면 없다;;
10. 자동차 키
11. 신지카토 볼펜 - 역시 찾을땐 없고,
12. 지각을 밥먹듯 하게 하느라 스킨로션도 못바르고 출근할 때가 종종있다.
그럴땐 기초만 샤샥하고 화장은 패쓰~
한번 한 화장 고치는 일을 즐기지 않아 화장품은 안갖고 다닌다.
화장이랄것도 없이 파우더까지만 바르고 끝이지만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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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가방에 넣어갈 게 더 많다.
맥심커피 500g짜리 사니까 깜찍한 삼단찬합이 딸려왔고.
누가 숲에서 온 유정란을 주셨고
또 누가 가래떡을 주셔서
이래서 가방안에 넣을 게 있든 없든 가방은 크고 봐얀다는 결론?ㅋ 

내친김에 글씨체 공개! 두둥
그딴거 관심없었다며. ㅠ_ㅠ
글씨 쓸 일이 많지 않으니 지렁이가 친구하자고 달려오고
내가 좋아하는 카투니스트 이크종씨 글씨체를 닮아가는것도 같고.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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낼 현서가 유아세례를 받는데 오늘 부모 문답이 있댄다. 
혹시 기도문 외워보라고 시킬까봐 적어서 외우고 있는 중
결혼하고 6년을 교회에 나갔지만
아직까지 기도문을 못외운다는
천주교 기도문을 잊어먹게 될 까봐 애써 외우지 않은 이유도 있고
주옵시며, 믿사오며 하는 개신교 특유의 말투가 어색하고, 특히 하나님이라고 부르는거 안내켜(일종의 의리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