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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나나나무

익산보석박물관에서


작은아빠가 수술을 받으셨단 소식을 듣고 익산원대병원엘 찾았다.
이미 큰아버지 두분이 암에 걸리셨었고 심지어 그로인해 돌아가시기까지 했지만
두 큰아버지에겐 아무런 감정을 느낄 수 없었는데.(그럴만한 가정사-_-;;;)
우리 작은아빠가 위암수술을 받으셨다니 어찌나 속이 상하고 걱정이 되는지
작은 아빠 부디 건강하게 이겨내시기 바랍니다!!!


가는길에 보석박물관을 보더니 저기만 가자는 현수씨
결국 집에 돌아오는 길에 잠시 들렀다.


하늘은 한없이 청명하고


현수머리를 좀 묶어주고 싶은데

오늘따라 왜 이렇게 삔하나 보이지않고 노란고무줄 조차 찾을 수가 없어;;


햇볕이 너무너무 따갑다


좀 낫네ㅎㅎ


하도 아빠를 안보길래


차라리 먼산 바라보기 :)


자연스럽게 낙엽 떨어지는 걸 연출하자고


부녀가 이따위 짓을 -_-


그마저도 별 소득없이. 쯧쯧


애기야 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