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룰루♩

한옥마을 가다

두둥
현수랑 어린이집 방학 보내기 제 2탄
오늘은 어디로 뜰까 고민하다 마침 베테랑 콩국수도 먹고 싶고 해서
냉큼 한옥마을로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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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의 화원같기도 하고
바쁘디바쁜 토끼아저씨가 시계들고 튀어나올 것 같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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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보니 음식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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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어가다 막사진도 찍어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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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 찍어도 용케 똑바로 잘 잡혔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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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글 잡아놓고 현수야 어딨어 이쪽으로 들어와봐 했더니
이렇게 이쁘게 웃으면서 들어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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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새 나가길래 다시 들어와했더니 이번엔 이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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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건 왜 찍었니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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뭣달라고;;

날이 어찌나 더운지 우리 둘다 지치고 힘들어 더 가네 안가네 하던 참에
반가운 정자가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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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온병에 찬물을 담아갔는데 물하나에 이렇게 행복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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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까꿍놀이를 심하게 즐겨주신 후 다시 이동하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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쭈쭈바로 살살 달래가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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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문화센터에서 굴렁쇠랑 화살던지기 체험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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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장이 있길래 들어갔더니 볼 것도 많고 무엇보다 냉방이 빵빵해서 살것 같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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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관을 쓴 것처럼 찍어보자고
완성은 안됐지만 이 컨셉 이해시키느라 그 보다도  저 자세를 유지시키느라 힘들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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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어떻게 찍었을까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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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수가 신나서 뛰어다니는 통에 오래 있기 힘들어 나왔더니 다시 들어가자고 조른다
나도 그렇고 싶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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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작 봐뒀던 포스터
저기 가자고 의기투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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왔다.
교실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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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장난감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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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갖고 싶었던 깔끔한 스탈의 자전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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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수가 젤 관심갖던 장난감
달그닥달그닥
우리의 현수씨는 힘조절을 못해서 잘 달리게는 못하더라.
그냥 줄을 댕기는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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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시간을 걸렸더니 발이 살짝 까졌다
피곤하기도하고 발도 아프고 때는 이때다 싶은지 울고 불고 하는거
마침 가방에 양말 한짝이 들어있어서 신겼더니 좀 웃기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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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난이 인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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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더맨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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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 뚝딱 만든거 같은 이런 가구가 오히려 더 탐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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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저 우산 밑에서 사진 좀 찍자했더니 나가자고 울어버린다.
베트맨 현수에게 힘을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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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나와서 아이스크림 멕였더니 다시 신나셨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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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 커피숍에서 잠들어버린 녀석.
현수 방학을 핑계로 내가 다니고 싶었던 곳을 구석구석 둘러보았다.
신랑이랑 다니면 쓸데없이 그런데 왜가냐 됐다 됐어 저기나 가자 하는 통에
어디 한군데 내 맘대로 다닐 수도 없는데
딸이랑 다니니까 이렇게 좋을 수가 없다
다만 경비를 내가 다 부담해야하고
애가 피곤해할 때 안아줄 아빠의 무쇠팔이 없다는 건 심히 아쉬운 부분.

중학교만 졸업해도 딸아이는 엄마에게 친구가 된다더니
여섯살 나이에 충분히 그 친구 역할을 해주는 우리 큰 딸.
애썼다 오늘 하루.

2008-08-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