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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나나나무

20100508 - 첫조카의 백일




01
 
나에게도 첫 조카가 생겼다.
그리하여 나에게 고모라는 이름이 새로 생겼다.
어떤 생명체에 내 피가 쬐끔 섞여 흐르고 있다니.
딸이 둘이나 있지만 전혀 새로운 느낌.
기분이 묘하다
내 딸들은 조씨고 조카는 나랑 같은 김씨라 그렁가ㅋ
이런 빌어먹을 혈연중심 가족관 같으니라고-_-
호주제 폐지된지가 언젠데;;;;
어쨋든 그 조카가 백일을 맞았다하여 얼마나 컸는지 관람?차 광주에 다녀왔다.
막 태어났을땐 잘 눈치채지 못했었는데
이번에 보니 피부도 백옥같고 꽤 이쁘더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