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샌 현서도 세속에 찌들어가고 있다
사진 찍어준대면 항상 '-')v
하지만 귀엽다 ㅋㄷ
현서가 이렇게 신나한 적이 있었던가
빨빨 대고 다니는거 잡으러 다니기 바빴던 기억.
가는 곰 못가게 계속 잡고 있는 큰 딸 현수에 비해
소심하고 겁많은 작은 딸
곰 보자마자 놀라 36계 줄행랑을 치는데
순식간에 500미터는 족히 도망간 듯(뻥아님);;;
뭐야 왜 안와~
(곰사람 정도는 갖다놔야 현서가 달리지)
소심쟁이 수로에 올려놓으면 기겁을 하겠지?하며 들어갔더니
왠걸 계속 가자며~
출발하자마자 쉬 실수를 하셔서 옷 갈아입혀놨더니
이번엔 가만있는 물위에서 철푸덕 넘어져서.
쉬싼 바지 바로 빨아서 계속 말리고 다녔기 망정이지 정말 클날뻔했다.
어쨋든 대단한 규모의 새만금.
어떻게 개발될지는 지켜볼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