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떡 썸네일형 리스트형 가을이 왔어요 어제까지 더웠다가 자고 일어나니 갑자기 날씨가 되게 쌀쌀맞았던 어느 날. 가을은 없고 겨울이 바로 올까봐 얼마나 무섭던지. 어쨋든 그날. 바닥에 무슨 대자보같은 걸 붙였다 종이만 떨어졌는지 네모칸이 있는데 현수는 그냥 지나가는 법이 없고 그 자리에 저렇게 꼭 한번씩 섰다 가곤 한다. 오늘은 그걸 찍어줘봤네 ㅎ 현수 몸도 함께 찍어보려다 실패 (인도에서 대놓고 사진찍기 좀 넘사시라;;) 그래 그냥 가자 날이 쌀쌀해지니까 대번에 호떡아줌마 나오셨다. 이 아줌마 호떡 정말 맛있어 :) 호떡집에 불났나 구경 중 존 길 놔두고 꼭 저러신다. 꾸덕꾸덕 잘 말라가고 있는 호박들 "엄마, (햇님이) 햇살을 뿌려줬어" 꼬마시인 나셨네 호떡 두개 먹고 은근슬쩍 침대로가 누워 쿨쿨 깨어나서는 갑자기 울어버린다 남은 호떡 먹..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