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서의알레르기 썸네일형 리스트형 알레르기가 무서워요 지난 일요일 오전인가보다 기저귀를 갈아주는데 사타구니에 좁쌀만한 두드러기가 여럿 보인다. 이게 뭔가 기저귀를 또 넘 오래채웠나 반성의 시간을 잠시 갖았지만 대수롭지 않게 넘겼다. 오후, 두드러기가 모기물린것 마냥 커지면서 온 몸과 얼굴까지 전이된다. 간지럽긴 하고 긁고 싶은데 어떻게 긁는건지는 모르겠는지 손만 갖다대고 칭얼칭얼 목욕을 시켜놓으니 오롯이 드러나는 참상에 어찌할 바를 모르겠더라. 공기를 쐐주려고 잠시 옷을 입히지 않았다. 다음날 아침, 볼록했던 두드러기 모양이 넓게 퍼지면서 얼굴이고 배고 온통 벌겋다. 심지어 얼굴까지 땡땡 부어서는 정말 쳐다보기도 가슴아프다. 병원문 열자마자 달려갔더니 알레르기인데 무엇에 의한 것인지는 일단 확인할 길이 없다고 하신다. 우리도 특별한 걸 먹인것 같지 않아 답..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