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유못줘서미안하다아가야 썸네일형 리스트형 밤중 두유떼기 1일째 쇠뿔도 단김에 빼랬다고 말 뱉은 김에 바로 실행에 옮기기로 결심. 먼저, 평소 두유가 있는 곳에서 두유를 말끔히 치워놓은 후 그곳엔 더이상 두유가 없음을 인지시켰다. 현서와 같이 문을 열고 두유 없네? 두유 없다~를 열댓번 말하고 또 확인하는 과정동안 현서는 짐짓 침통해 했지만 그 때까진 앞으로 닥칠 시련을 짐작하지 못하는 듯 했다. 그리고 드디어 D-time 일찍 잠이 드는 날은 12시쯤 일어나 두유를 찾는데 어젠 10시쯤에 잠이 들었기에 2시40분쯤 일어나 두유를 찾는다. 또 다시 두유 없다~라고 말한 순간 터진 울음이 뒤로 한시간쯤 쭈욱 이어지는데 계속 안고 달래고 다시 두유 있던 장소로 가서 두유없네 없다하며 각인시키고 끈질기게 물컵을 들이민 결과 결국 두유를 포기하고 물을 조금 빤 뒤 울먹이며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