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자연농원가고싶닥 썸네일형 리스트형 벚꽃이 피어있었던 어느날 벚꽃 배꽃 복사꽃 살구꽃이 앞다투어 철쭉꽃에게 자리를 내어주고 있는 와중에 가뭄의 단비까지 내리고 있는 이 와중에 나는 지지난주말 벚꽃 나들이 사진을 풀어놓으려고 한다. 아, 뻘쭘하다; 장소는 전주동물원 되겠다. 오늘의 유모차 담당은 현수씨다. 이 분은 놀이기구 앞에 유모차를 과감히 버려두는 센스를 지니셨다. 어느새 하늘을 나는 비행기도 혼자 탈 수 있는 나이가 되었네. 고만고만하게 어설픈 놀이기구 5종 탑승완료 후 본격적인 동물구경 혹은 벚꽃구경에 나서기로 했다. 높은 기온에 의한 급격한 체력저하 관람의지 상실 현수야 엄마도 니맘과 같아 하지만 여기서 포기하면 다신 아빠가 어디 가잔소리 안한다구! 게다가 오늘은 호랑이 일어나신 날이잖앗 (20년넘게 동물원 출입한 이래 호랑이 일어나 있는 모습은 첨본다 >_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