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처럼 날씨도 화창한데 집에 있기 뭐한 현자매 모녀는
아빠를 따라 백구FC 창단식에 따라가기로 했답니다.
백구라도 좋다 집에서 벗어날 수만 있다면-
아빠를 따라 백구FC 창단식에 따라가기로 했답니다.
백구라도 좋다 집에서 벗어날 수만 있다면-
월드컵 경기장에서 예빈이언니를 기다리고 있는데 엄마가 파파라치 짓을 했네요
엄마, 전 스따~가 아니거든요
저도 오랜만에 외출이라 엄마처럼 기분이 막막 좋아요
엄마 그런데 여긴 어딘가요
풀도 으지짠하고 검은 먼지가 폴폴 올라와서 얼굴에 막 묻어요
축구를 좀 해볼까요
엄마 이제 그만놀고 자리깔고 쉬어요
예비니언니가 갖고 있는 빗을 달랬더니 아빠가 여기 빗이다 하는중
아빠는 정말 썰렁해요
아빠때메 맘상했어요
뭐 모양은 좀 빠졌지만 어쨋든 나들이는 즐거워요
아빠 담엔 좀 좋은데로 가자구요
까만 먼지도 안나는데 말이예요
[20080420. 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