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랄라 ♬

로즈로드

 

 

 

아이의 등교길은 장미로 향긋하다.

지각해서 길이 한산하지만 게의치 않아하는 초딩과 에미

애도 첨부터 그런건 아니었는데.

애들 다 앉아있을 때 교실 들어가기 부끄럽다 했었다.

석달만에 초등학교와 부끄러움에 적응 완료!

하지만 현서야

적응하되 부끄러운 마음을 잃지는 말자 

 

 

글쓰기를 누르는것도 사진을 선택하는 것도 몇글자 적는것도

언제부터 이렇게 어색했었나

친하게 지내보자, 이제 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