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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애♪

일곱번째롤


사실 여섯번째 롤이 더 궁금하고 필요하지만
스캔하러가면서 가져간 필름은 일곱번째 롤
가방 안에 항상 들어있던 필름이지만
그 날은 가방을 바꿔갔다는 거.
이래서 가방은 계절별로 하나씩만 있어야는거다.

테스트 차원에서 이필름 저필름 막 써보고 있는데
이번 것은 비스타였다.
뭔가 좀 스뎅스러운 찬 기운이 몹시 낯설고 내 취향은 아니지만
필름사진이 대부분 그렇듯 이것도 자꾸보니까 매력은 분명 있는거 같다.



이 땅이 다 너의 도화지란다.
그 옛날 한석봉옹도 사용한 거란다.


그림자 아빠와의 대화 시도.


민들레 홀씨 발견


이런거 꼭 찍어보고 싶었다 ㅋㄷ


제대로 안나왔다 큭
배경 선정에 문제가 있었구나;;


엄마의 전문 모델답게 떨어질 것 같다면서도 다 찍었다고 할 때 까지 메달려 있던 현수씨 :)


어디서 빈 음료수캔을 주워서 들고 다니는데 입에 댈까바 조마조마
쓰레기는 제발 쓰레기 통에 버립시다!


동물원 갔던 날
얼룩말 무늬가 되게 자극적으로 나온 거 같다.


어느 날 욕실에서 아빠 면도기를 몰래 사용했다가
 인중에 저 흉터때메 딱 걸렸다
현수야, 털은 밀면 밀수록 두꺼워지고 안이뻐진단다.
엄마는 레이저제모를 권하고 싶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