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수의 생일 아침이 밝았습니다.
그래서 그녀의 세가지 소원을 들어주기로 하였습니다.
1. 현서를 자기옆에다 눕혀놓기
2. 현서를 침대에서 내려주기
3. 현서를 자기 뒤에 태워 앉혀두기
소박한 우리딸의 세가지 소원 끝 :)
저녁엔 엄마와 함께 맛있는 밥을 먹고,
담날 아침엔 아빠와 함께 좋아하는 동물원에 간 현수.
엄마와 아빠를 혼자서 독차지할 수 있어서 좋아했을지,
네가족과 함께 할 수 없어서 슬퍼했을지는.
잘. 모르겠다.
비싼 밥먹고 작은 케익을 사왔다.
우리딸 5년동안 엄마의 이쁜딸로 잘 커줘서 고마워 ♡♡♡
이건 뭥가요~
현서야 너도 언니 축하해줘야지
언니 생일 축하해 :-)
이제 케익 먹어도 되지? 헤헤